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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eggeolog - 내꺼로그

호주 · 멜버른

호주 멜버른 박물관 둘러보기

2023-07-20 · 38 photos

호주 멜버른 박물관 둘러보기 대표 사진
날짜2023-07-20
날씨비
나라호주 · Australia
이동수단도보, 기타

할거 없다. 밥먹으러 가자.

Curry Vault Indian Restaurant and Bar Melbourne · 멜버른중심의카레가게, 다우드식사 ★★★☆☆
#맛좋은 #가격도있음

아침에 일찍 일어나 담배를 피우며 숙소앞 교회의 종소리를 들었다. 오늘은 뭘할까, 할거 없는데. 우리는 느즈막히 컨벤션 센터로 갔다. 학회장은 사람이 거의 없었다. 우리는 적당히 자리를 지키다가 대표님이 마이리얼트립에서 그레이트 오션 로드 투어 상품이 있는데, 내일 바로 출발할 수 있다고 했다. 가격은 15만원 정도였다. 연구소장님은 별로 가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나는 무조건 오케이 했다. 그렇게 모두 둘러보자고 하고 상품을 결제한 다음 점심전에 학회를 마무리하고 떠났다. 점심은 뭘먹을까 하다가 인도 연구소장님을 위해 카레집으로 향했다. 근데, 나라면 아무래도 이 나라만의 음식을 먹고 싶을 것 같은데, 항상 출장을 가도, 한국으로 출장을 오셔도, 대표님은 인도카레집으로 갔다.

이 카레집은 나름 멜버른에서도 맛있는 집이라고 한다. 앉은 자리에서 익숙한 카레와 난, 그리고 볶음밥을 먹었다.

여기가 어디야? 헬레닉 박물관

Hellenic Museum · 그냥 박물관 구경 ★★☆☆☆
#크게볼게없음 #아는게없어서일수도 가이드도있지만별도비용

밥먹고 이제 뭐할까? 하다가 대표님이 근처에 박물관이 있다고 가자고 하신다. 식당에서 멀지 않은 거리, 우리는 그대로 따라 이동했다. 작은 규모의 박물관은 입장권이 싸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온 김에 둘러보자하여 대표님이 결제해주셨다. 박물관은 2-3층 정도 되는 한 건물에 헬레틱 양식 관련 문화재가 많이 있었다. 다만, 크게 관심없었던 분야였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크게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30분도 안되서 우리는 관람을 마치고 출구에 모였다. 나는 속이 안좋아 볼일만 보고 그대로 박물관을 빠져나왔다.

어디가실래요? 박물관이요? 같이 가시죠

멜버른 박물관 · 멜버른 박물관 구경 ★★★★☆
#볼거리가많음 #테마별로분류 매우크다

박물관을 빠져나오니 비가 살짝씩 내리고 있었다. 몇몇은 숙소로 돌아가서 쉬고 싶은 눈치였다. 나는 그래도 멜버른에 온 김에 주변을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싶었다. 그래서 헬레틱 박물관 앞에서 흩어지기로 하고 연구소장님과 인도 연구소장님은 숙소로 돌아갔다. 대표님은 나를 따라서 주변을 둘러보자고 하다, 내가 멜버른 박물관 가자고 했더니 오케이 해주셨다. 그렇게 둘이서 버스를 타고 박물관으로 가서 거의 2시간 동안 둘러봤다. 박물관 내부는 매우 컸다. 티켓은 대표님이 감사하게도 끊어주셨다. 크게 여러개의 테마로 나눠서 홀이 전시되어 있었다. 기억에 남는 건 공룡관으로 규모가 큰 공룡 뼈들이 멋지게 전시되어 있었다. 중간에 업무 때문에 박물관을 빠져나와 잠깐 일하고 박물관을 빠져나왔다. 멜버른에 놀러온다면 한 번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지같다.

캥거루 고기집, 맛은 닭고기와 소고기 중간쯤?

Grill steak seafood · 대표님과 저녁식사 ★★★☆☆
#맛은그냥저냥 #스테이크가더맛좋음

박물관을 빠져 나오니 대충 오후 5시쯤 됬다. 대표님이 저녁을 먹고 들어가자고 하셔 어디갈까 하다가, 중심가에 캥거루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가보자고 하셨다. 나는 무조건 좋다고 하고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중심가에는 생각보다 중국인들이 많았다. 멜버른에는 40% 정도가 아시아계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두 눈으로 봐도 그래보였다. 친 형도 옛날에 멜버른으로 워킹홀리데이를 한 것으로 보아, 외국인 노동자, 또는 공부하러 오는 곳인 것 같다. 우리는 대표님이 찾은 가게로 들어가 둘이서 석화와 와인, 스테이크, 그리고 캥거루 고기를 먹었다. 대표님과 둘이서 대표님의 젊었을 적 얘기도 함께 나누면서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캥거루 고기는 미디엄 정도의 굽기로 발사믹 소스가 뿌려서 나왔다. 캥거루 특유의 냄새는 느끼지 못했지만 소고기와는 또 다른 고기맛이 났다. 근데 가격이 저렴하지않아서 한번 정도만 먹고 두번은 먹지 않을 맛이다.